우리는 모래 위에 성을 쌓은 것처럼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 인생에 대해 어떤 확신도 없이 그저
가을바람에 휘날리는 낙엽처럼 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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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의해 살아지고 있기 때문에
인생이 허망하고 뒤죽박죽인 것입니다.
지금 여기깨어있기 16p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갈지도 모르면서 바쁘기는 왜 바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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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나 저나 우리 모두 지금도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바쁠까요? 내가 지금 어디로 가는지 무엇때문에 가는지
알면서 가고있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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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살이가 복잡한 것은 무지로 인한 번뇌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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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자기마음을 자기가 바로 꿰뚫어 보게 된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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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자기를 복되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는 것이 불법이에요.
불교는 사주팔자를 따라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주팔자를 고치는것입니다.
육도윤회하는 중생의 운명, 그 얽매임에서 벗어나
해탈하는 부처의 세계로 가는 것이 수행입니다.
그러니까 수행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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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의 세계,
우리가 진정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는 길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두는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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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인생의 문제를 자기가 단도직입적으로 살펴서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면 인생살이가 절대 복잡하지 않습니다.
죽을때까지 애써도 해결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잠시 잠깐이면 해결하고
나머지 인생은 자유롭게 살 수 있어요.
단박에 깨닫고 나머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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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기가 어리석은 줄을 모릅니다.
고치는것은 둘째치고, 아예 모르는 줄도 몰라요.
잘못했으면서도 잘못한 줄을 모르고, 틀렸으면서도 틀린줄을 모릅니다.
그래서 자기 생각에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게 괴롭고 슬퍼요.
마음에 근심과 걱정, 초조와 불안, 미움과 원망이 떠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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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에 대해 아는 것이 그만큼 중요합니다.
일단 자기 상태를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이 중요해요.
틀렸을 때 틀린 줄 알아야 고칠 기회가 있고 잘못했을 때
잘못한 줄 알아야 뉘우칠 기회가 있고 모를 때 모르는 줄 알아야
알 기회가 있습니다. 모르는 주제에 모르는 줄도 모르면
해결 방법이 없어요. 이것을 '무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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